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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, 주식 용어

PER 이란? (주가수익비율)

by 동그란 하루 2025. 4. 6.

PER은 주식 투자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초 지표 중 하나입니다.
정확한 개념과 해석 방법을 이해하면, 저평가된 종목을 찾는 데 중요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.


📍PER (Price to Earnings Ratio)이란?

PER은 주가를 주당순이익(EPS)으로 나눈 값이며 주가수익비율이라고도 합니다.

PER = 주가 ÷ 주당순이익(EPS)

 

예를 들어 한 기업의 주가가 50,000원이고, EPS가 10,000원이라면 PER은 5가 됩니다.
이는 “이 기업은 1년에 벌어들이는 이익의 5배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”는 의미입니다.

 


📍PER이 낮으면 무조건 좋을까?

일반적으로 PER이 낮으면 ‘저평가된 주식’이라고 해석되지만, 단순 수치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.
PER이 낮은 이유는 다음과 같은 케이스로 볼 수 있습니다:

  • 이익이 일시적으로 높아진 경우
  • 업종 특성상 PER이 낮게 형성되는 경우 (예: 건설, 철강 등)
  • 미래 성장성이 낮다고 평가되는 경우

따라서 PER을 해석할 때는 기업의 이익 구조, 업종 평균, 성장성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.


📍PER 해석 시 고려할 요소

  1. 동일 업종 평균 PER과 비교
    같은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PER이 낮다면, 저평가 가능성이 높습니다.
    다만, PER이 낮은 이유가 일시적 이익이거나 시장의 불신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.
  2. EPS의 질 확인
    EPS가 일회성 이익으로 부풀려진 경우, PER이 낮게 왜곡될 수 있습니다.
    최근 3년간의 실적 추세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
  3. PER과 ROE 비교
    일반적으로 ROE가 높은 기업은 PER도 높게 형성됩니다.
    반대로 ROE가 낮은데 PER이 높다면, 투자 매력도는 낮아집니다.

📍PER로 저평가 주식 찾는 방법

  1. PER이 업종 평균보다 낮은 종목 필터링
    • 예: 코스피 금융분야 평균 PER이 7이라면, PER 4~5인 금융주를 중심으로 분석
  2. 과거 PER 밴드 분석
    • 기업의 PER이 과거 10년 평균보다 낮게 형성되어 있다면, 시장에서 일시적으로 저평가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.
  3. PER + 성장성 고려 (PEG 지표 활용)
    • PEG = PER ÷ EPS 성장률
    • PEG가 1 이하일 경우, 성장성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신호가 될 수도 있음

📍PER 해석 시 주의점

  • PER은 과거 실적 기준이므로 미래 실적을 반영하지 못합니다.
  • 성장주, 기술주는 PER이 높아도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.
  • 일부 업종은 구조적으로 PER이 낮거나 높게 형성됩니다.

결론

PER은 주가의 상대적 고평가·저평가를 판단하는 유용한 지표입니다.
하지만 단독 수치로만 투자 결정을 내리기보다는, 업종 특성, EPS의 질, ROE 및 성장성 등 다양한 지표와 함께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